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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설교테스트이미지

전염병 (3) : "영적 전염병"
  • 설교일2020-08-16
  • 성경본문신명기 20:10~18
  • 설교자이하준목사
  • 조회수216
설교게시판 내용
설교내용
본문내용
10. 네가 어떤 성읍으로 나아가서 치려 할 때에는 그 성읍에 먼저 화평을 선언하라
11. 그 성읍이 만일 화평하기로 회답하고 너를 향하여 성문을 열거든 그 모든 주민들에게 네게 조공을 바치고 너를 섬기게 할 것이요
12. 만일 너와 화평하기를 거부하고 너를 대적하여 싸우려 하거든 너는 그 성읍을 에워쌀 것이며
13.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성읍을 네 손에 넘기시거든 너는 칼날로 그 안의 남자를 다 쳐죽이고
14. 너는 오직 여자들과 유아들과 가축들과 성읍 가운데에 있는 모든 것을 너를 위하여 탈취물로 삼을 것이며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신 적군에게서 빼앗은 것을 먹을지니라
15. 네가 네게서 멀리 떠난 성읍들 곧 이 민족들에게 속하지 아니한 성읍들에게는 이같이 행하려니와
16. 오직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시는 이 민족들의 성읍에서는 호흡 있는 자를 하나도 살리지 말지니
17. 곧 헷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가나안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히위 족속과 여부스 족속을 네가 진멸하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명령하신 대로 하라
18. 이는 그들이 그 신들에게 행하는 모든 가증한 일을 너희에게 가르쳐 본받게 하여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하게 할까 함이니라

❚ 신천지와 이단사이비 전염병

지난 8월 1일, 신천지 교주 이만희가 구속되었다는 뉴스를 봤습니다. 여전히 뉴스에는 호칭이 신천지 ‘총회장’ 이만희 씨라고 나오지만 우리는 ‘총회장’이라는 용어를 절대 인정할 수 없고 이단의 괴수, 신천지 교주 이만희일 뿐입니다. 지난 수십 년 간 그렇게도 많은 피해자가 나오고, 자녀와 가정이 파탄되어 수없이 고소고발을 당했건만 끄떡도 하지 않던 교주가 이번 코로나 사태로 이렇게 구속이 된 걸 보면, 코로나 때문에 우리가 잃은 게 너무 많지만 얻은 것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습니다. 이번 코로나 사태를 통해 신천지라는 집단이 얼마나 사악하고 뻔뻔한 자들인지가 만천하에 드러나게 된 겁니다. 그동안 국내외 30만 신천지 교인들을 포섭하느라 얼마나 많은 거짓말을 하고, 교회 안에 침투해 선량한 성도들을 꾀어내고, 가정을 파탄 내는 짓을 했는데도 세상 사람들은 신천지가 이단인지 삼단인지도 구분 못했고, 심지어 성도들도 신천지가 이렇게 사악하고 위험한 집단인지 실감 못하다가 이번 신천지 사건을 통해 이것을 똑똑히 깨닫게 된 것입니다. 역시 하나님은 살아계십니다!

그런데 이번에 신천지 사태를 겪으면서 참 이상하다 싶은 게 있어요. 이 이만희라는 89세 된 노인 말이죠. 지난번 기자회견을 하며 넙죽 절할 때 보니 나이가 먹어 이제는 귀도 잘 안 들리고, 말하는 것도 너무 어눌해요. 도 저보다 훨씬 못하고 인물도 저보다 훨씬 못한데 이렇게 이 어눌하고 앞뒤 안 맞는 말을 늘어놓는 노인에게 자그마치 30만이나 되는, 그것도 대부분 교회 잘 다니던 선량한 성도들과 젊은 청년들이 현혹된 걸까? 너무 이상한 겁니다. 물론 그들이 주장하는 교리나 치밀한 조직도 한몫 했을 테고, 여기가 천국인가 싶을 정도로 철저한 성도 관리도 이유가 되겠지만 그래도 그렇지,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지 정말 미스터리가 아닐 수 없습니다.

한 가지 분명한 건 이겁니다. 이런 이단사이비들, 신천지뿐 아니라 신천지보다 더 위험할 수 있는 하나님의 교회(정확하게는 ‘안상홍증인회’)나 수많은 이단사이비들은 이 시대의 가장 무서운 영적 전염병이라는 사실입니다. 우리 영혼을 병들게 만들고, 특히 이런 이단사이비의 특징은 아예 교회 안 다니는 사람보다 교회 잘 다니는 성도를 더 포섭대상으로 좋아합니다. 이렇게 교회 잘 다니는 선량한 성도들의 영혼을 좀먹고 파탄에 빠뜨리는 이런 무서운 이단사이비 바이러스는 정말 전염성이 강합니다. 정말 정신 바짝 안 차리면 언제 또 이런 신천지 같은 이단들이 등장해 교회와 성도들의 영혼을 병들게 하고, 나라와 사회 자체를 큰 혼란에 빠뜨릴지 아무도 모릅니다. 우리, 정신 바짝 차리고 이런 영적 전염병, 바이러스를 철저히 방역하고 박멸해야 할 것입니다.

이런 이단사이비는 그 역사가 엄청나게 깁니다. 2천 년 전 우리 기독교가 탄생하고부터 곧바로 이단이 발생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기독교 역사에는 이단과 사이비라는 강력한 ‘영적 전염병’이 있었지만, 시대를 더 거슬러 올라가 성경시대에 가보면 성경에는 우상숭배라는 어마어마한 ‘영적 전염병’이 등장합니다. 그래서 신구약 성경을 막론하고 이 우상숭배는 하나님 앞에 가장 큰 죄이며, 하나님은 모든 죄 중에서 우상숭배를 가장 싫어하신다고 기록하고 있는 겁니다. 구약에 나오는 수많은 율법을 딱 열 개로 축약해 놓은 십계명, 이 십계명에도 보면 맨 첫 번째 나오는 1계명과 2계명이 모두 우상 만들고 숭배하지 말라는 명령 아닙니까? 그만큼 우상숭배는 당시 가장 흔한 죄였고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시는 죄라는 말씀을 하는 거지요.

오늘은 <전염병> 시리즈설교 그 세 번째 시간으로 <영적 전염병>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려 합니다. 이단사이비 영적 전염병과 우상숭배 영적 전염병이 얼마나 무섭고 전염성이 빠른지 뼈저리게 깨닫고, 오직 말씀과 순수한 믿음만 붙잡고 이 시대 치열한 영적전쟁에서 꼭 승리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 바랍니다!


❚ 화평의 방법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 신명기 20:10~18은 이렇게 시작됩니다. 같이 읽지요.

10 네가 어떤 성읍으로 나아가서 치려 할 때에는...

지난주일 설교본문이 이 본문 바로 앞에 나오는 1~9절 말씀이었지요? 거기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전쟁을 할 때 미련과 염려에 사로잡힌 병사, 두려워 떠는 병사는 다 돌려보내라고 명하십니다. 그런 ‘두려움’에 사로잡힌 병사는 전쟁에 전혀 도움이 안 될 뿐 아니라, 그 두려움은 ‘두려움 전염병’으로 확산되어 다른 병사들에게도 급속도로 전염되고 그 전쟁은 반드시 패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오늘 본문인 10~18절 말씀도 똑같이 전쟁을 할 때 이야기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전쟁을 할 때 어떤 성읍을 공격하는 경우에 해당되는 말씀입니다. 지난주일 이런 말씀을 들은 것 기억나십니까? 이스라엘의 전쟁은 그냥 전쟁이 아니라 성전(聖戰), 즉 하나님의 전쟁이요 거룩한 전쟁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병사의 숫자나 무기처럼 일반적인 전쟁의 승패를 좌우하는 요소가 가장 중요한 게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고, 우리 대신 싸워주시느냐 아니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아무리 병력이 적고 무기가 열악해도 하나님만 함께 하시고 ‘만군의 여호와’가 우리 대신 싸워주시면 그 전쟁은 무조건 이기는 거다, 이런 말씀을 드렸어요.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전쟁을 할 때 어떤 성읍에 쳐들어갔다, 그런 경우 어떻게 하라는 세 가지의 지침이 나옵니다. 이 전쟁은 일반적인 전쟁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의 ‘거룩한 전쟁’이기 때문에 이스라엘이 자기 방법대로 싸우면 안 되고 반드시 하나님의 지침과 방법을 따라야 합니다. 이 세 가지 지침을 하나씩 살펴봅시다.

첫째로, 성읍을 공격하기 전에 먼저 그 성읍에 화평을 선언하라는 지침입니다. 무조건 공격부터 먼저 하지 말고 화친부터 제안하라는 겁니다. 10~11절 말씀 읽지요.

10 네가 어떤 성읍으로 나아가서 치려 할 때에는 그 성읍에 먼저 화평을 선언하라 11 그 성읍이 만일 화평하기로 회답하고 너를 향하여 성문을 열거든 그 모든 주민들에게 네게 조공을 바치고 너를 섬기게 할 것이요

먼저 화친을 제안해서 그 성읍이 받아들이면 전쟁을 피할 수 있고 쓸데없는 희생을 줄일 수 있다는 평화의 방법입니다. 그래서 그 성읍이 화친을 받아들이고 항복한다면 그 주민들에게 조공을 바치고 너를 섬기게 하라는 겁니다. 화평의 방법, 이게 바로 하나님의 방법입니다. 가능한 한 충돌이나 갈등, 다툼을 피하고, 최대한 평화롭고 화평한 해결방법을 찾으라는 겁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을 살면서 이 하나님의 방법을 따라야 합니다. 로마서 12장 17절부터 19절 앞부분까지 읽읍시다.

17 아무에게도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 18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라 19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을 살면서 절대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만 하려고 힘써야 한다, 할 수만 있다면 모든 사람과 화목하라, 우리가 직접 원수 갚을 생각 하지 말고 하나님께 맡겨라, 이런 원칙들을 말씀합니다. 이게 바로 하나님의 방법이고 하나님의 화평을 이루는 방법이라는 거지요.

기억하십시오! 하나님은 길이 참으시는 분입니다. 즉각적인 심판을 미루고 길이 참으시면서 죄인이 회개하고 돌이킬 수 있는 기회를 주시는 분입니다. 안 그랬다면, 우리 하나님이 성질이 급하셔서 우리가 죄지으면 바로 때리고 심판하셨다면 저와 여러분 중 한 사람이라도 살아남겠습니까? 그러니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하나님의 방법을 따라 가능한 한 모든 사람과 평화하고 화평하도록 노력하고 최대한 갈등이나 다툼을 피해야 하는 것입니다. 물론 다툼이나 싸움 아예 안 할 수는 없어요. 저도 싸울 때가 있으니까요? 그런데 말입니다. 부부싸움을 하든 이웃이나 성도나 그 누구와 다투든 간에 우리는 자신에게 이런 질문을 먼저 해봐야 하는 겁니다. 그 질문은 바로 이겁니다.

나는 싸우기 전에 정말 참을 만큼 참았는가?

이 질문에 “예, 내가 참을 만큼 다 참았습니다.” 한다면 싸우세요. 뭐 어쩌겠어요? 예수 믿는다고 무조건 안 싸우고 무조건 참고 손해만 보고 살 수는 없잖아요? 하지만 이 질문 앞에서 혹 부끄러워진다면, 내가 참았어야 하는데 못 참고, 내가 좀 더 참을 수 있는데 못 참아서 싸움이 일어났다면 우리는 그 싸움과 다툼 일으키지도 말아야 하고 이미 일어났다면 즉시 중단해야 합니다. “도대체 왜 내가 그렇게까지 해야 합니까?” 왜긴요. 이게 하나님의 방법이니까요. 나중에 결과를 보세요. 어떻게 되는지.


❚ 화평을 거부하면?

두 번째 지침은 뭐냐? 성읍을 공격하기 전 먼저 화평과 항복을 제안했는데 거부한다, 그때는 그 성읍을 점령하고 강하게 응징하라는 지침입니다. 13~14절 읽습니다.

13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성읍을 네 손에 넘기시거든 너는 칼날로 그 안의 남자를 다 쳐죽이고 14 너는 오직 여자들과 유아들과 가축들과 성읍 가운데에 있는 모든 것을 너를 위하여 탈취물로 삼을 것이며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신 적군에게서 빼앗은 것을 먹을지니라

그 성읍이 끝까지 화친을 거부하고 항전하면 그 성읍을 공격하고, 점령한 다음에는 어떻게 하냐? 그 성읍의 남자들은 다 죽여라! 그리고 그 성읍의 여자들과 어린아이들, 가축들, 그 성읍 안에 있는 모든 것은 전리품으로 취해도 좋다. 여기까지는 세상의 전쟁과 똑같습니다. 고대 전쟁의 목적은 주로 전쟁에 이긴 후 얻을 전리품과 약탈이 목적이었습니다. 그래서 전쟁이 끝나고 나면 무조건 점령한 나라에 대한 잔인한 보복과 살인, 여성에 대한 성폭행과 무서운 약탈이 이어졌습니다. 전쟁이라는 것은 냉혹한 현실이기 때문에 기독교인들의 전쟁이라고 해서 무조건 다 용서하고 넘어갈 수는 없겠지요. 하지만 그리스도인들의 전쟁은 조금은 달라야 한다는 겁니다.

뭐가 달라야 하나? 그 성읍 남자들을 다 죽이라고 할 때, 전쟁을 할 수 있는 20세 이상 장정을 뜻합니다. 무조건 남자란 남자는 싹 다 죽이라는 게 아니라 화평을 거부하고 끝까지 저항했으니 전쟁에 책임이 있는 장정들, 그리고 앞으로도 전쟁을 일으킬 수 있는 장정들은 죽여 후환을 남기지 말라는 것이고, 여자와 아이들과 재산은 전리품으로 삼되 너무 비인간적인 폭력과 무자비한 약탈은 하지 말라는 겁니다. 어쩔 수 없이 전쟁을 하더라도 무자비한 보복과 약탈을 피하고 최소한의 인권과 윤리를 지키라는 거지요.

여러분! 전쟁은 안 하는 게 최선입니다. 전쟁이 일단 일어났다 하면 무조건 수많은 사람이 죽고 초토화 됩니다. 전쟁이 일어났는데 내가 기독교인이라고 해서 적군을 향해 총을 안 쏘고 내가 맞아죽을 수는 없잖아요? 그러니 이유를 불문하고 전쟁은 무조건 안 하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일어난 전쟁이나 싸움이라 해도 우리 기독교인들은 좀 달라야 하고, 최소한의 생명과 인권을 지켜야 한다. 바로 그런 뜻입니다.


❚ 무조건 다 죽여라?

그런데 이 두 가지 지침에 이은 마지막 세 번째 지침이 우리를 아주 당혹스럽게 만듭니다. 16~17절 말씀 읽지요.

16 오직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시는 이 민족들의 성읍에서는 호흡 있는 자를 하나도 살리지 말지니 17 곧 헷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가나안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히위 족속과 여부스 족속을 네가 진멸하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명령하신 대로 하라

앞선 두 지침에 예외가 있다. 여호와께서 너에게 기업으로 주신 땅, 가나안 땅에 사는 가나안 족속들은 이 지침에서 예외고, 이 가나안 족속은 무조건 진멸하되 그 누구도 살려두지 말아라, 살아 숨 쉬는 것은 남자, 여자, 노인, 아이 할 것 없이 모든 사람과 가축까지 다 죽이라는 것입니다. 그들에게는 먼저 화친을 청할 필요도, 동정을 베풀 필요도 없고 무조건 다 멸절시키라는 거지요.

우리는 구약에서 이런 내용을 읽을 때마다 참 당황스럽습니다. “아니, 어떻게 우리 하나님이, 사랑의 하나님이 이런 잔인한 명령을 내리신 걸까?” 참 이해가 안 가지요. 그런데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들의 우상숭배 때문입니다. 18절 읽지요.

18 이는 그들이 그 신들에게 행하는 모든 가증한 일을 너희에게 가르쳐 본받게 하여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하게 할까 함이니라

하나님이 제일 싫어하시는 죄가 우상숭배인데, 가나안은 우상이 만연한 우상숭배 최고의 진원지였고, 하나님은 그 우상숭배의 점염성이 얼마나 강한지 아셨던 겁니다. 그러니 이스라엘이 가나안을 정복한 후 그 우상숭배를 배워 전염되지 않으려면 처음부터 아예 우상숭배의 뿌리까지 다 뽑아버려야만 한다, 그래서 너무 잔인할 정도로 다 죽이라는 명령을 내리신 거에요. 이런 진멸을 히브리말로는 ‘헤렘’이라고 부르는데 구약에는 이렇게 가나안 족속을 ‘헤렘’ 완전히 진멸시키고 다 죽이라는 명령이 80회나 나옵니다. 그 정도로 하나님은 우상숭배 전염병, 영적 전염병이 무섭다는 것을 아시고 철저하게 잔인할 정도로 뿌리 뽑으라고 명령하셨는데, 그렇다면 결과는 어떻게 됐을까? 과연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명령에 전적으로 순종했을까요? 답은 ‘No’입니다.

가나안 점령 후 이스라엘은 이 명령을 어기고 일부 순종 하여 이런저런 핑계와 이유로 가나안 주민 일부를 살려뒀고, 결국 하나님이 우려하시던 대로 영적 전염병에 감염되어 이스라엘 역사 내내 우상숭배로 하나님 마음을 아프게 하다가, 나라가 다 망하고 포로로 끌려갑니다. 물론 지금도 이해하기 어려운 하나님의 명령, “가나안 족속을 싹 다 죽이고 멸절시켜라!”는 명령이 당시도 이해하기 힘들었을 겁니다. “왜 하나님이 이런 잔인한 명령을 내리신담? 그냥 너그럽게 살려둬서 두고두고 조공도 받고 종으로도 데려다 쓰고, 꿩 먹고 알 먹고 도랑 치고 가재 잡고, 얼마나 좋아?” 이렇게 생각했겠지요.

하지만 늘 말씀드리듯, 하나님은 언제나 옳으시고, 하나님의 명령도 언제나 옳습니다. 내가 이해가 잘 안 된다고 해서, 내 생각이나 내 계산과 다르다고 해서, 내 편의대로 하나님 명령을 순종하지 않는다면 반드시 문제가 생기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당시 이 명령에 반드시 순종해야 했고, 지금도 우리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 어떤 이유로도 하나님께 불순종(혹은 일부 순종)하고 내 뜻과 판단이 앞선다면 그 사람은 심각한 영적 전염병에 걸린 확진자인 것입니다.

지금 코로나 앞에 서있는 우리의 모습을 봅니다.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코로나의 위협, 그에 따른 경제적 위기, 신천지와 이단 사이비의 횡행, 교회를 향한 과도한 공격과 손가락질들... 정말 위기도 이런 위기가 없었습니다. 인류 역사 상 가장 큰 위기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코로나19가 이제 의학적 문제가 아니라 영적 전쟁 상황이라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이 치열한 영적 전쟁에서 우리가 승리하는 방법은 오직 하나! 내 뜻과 계획과 판단대로 싸우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지침과 뜻대로 싸우는 것뿐입니다.

이단사이비뿐 아니라 하나님 대신 내가 세우고 나에게 복주기 위해 만들어낸 우상을 따르는 행위, 이게 우상숭배지요. 이 모든 것이 영적 전염병입니다. 나아가 하나님 뜻이 아닌 내 뜻이 앞서고, 하나님 명령 대신 나의 판단과 이익이 앞서는 모든 행위가 영적 전염병입니다. 마귀 사탄은 이 코로나 시대에 이런 다양한 영적 전염병을 퍼뜨려 우리를 확진자로 만들어 우리 영혼을 죽이고 영적 전쟁에서 이기려 하는 것입니다.

비록 코로나로 지금 큰 아픔과 희생을 겪고 있지만 이번 기회에 하나님께서 이 땅에서 모든 더럽고 악한 이단사이비 전염병을 저 가나안 족속처럼 완전히 뿌리 뽑는 기회로 삼으실 줄 믿습니다! 또한 이번 기회에 우리 안에 있는 모든 ‘나 중심’ 영적 전염병을 철저하게 방역하고 박멸해야 합니다. 더러움을 이기는 힘은 순수함과 순결함뿐입니다. 100% 순도의 순수한 믿음과 100% 온전한 순종으로 모든 영적 전염병을 극복하고 이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고 승리하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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