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사용하고 계신 브라우저는 오래되었습니다.
알려진 보안 취약점이 존재하며, 새로운 웹사이트가 깨져 보일 수도 있습니다.
최신 브라우저로 업데이트 하세요!
오늘 하루 이 창을 열지 않음

인사말

설교테스트이미지

뿌리는 사람들, 심는 사람들 (8) : "화평을 심는 사람들"
  • 설교일2019-06-23
  • 성경본문야고보서 3:13-18
  • 설교자이하준목사
  • 조회수119
설교게시판 내용
본문내용
13. 너희 중에 지혜와 총명이 있는 자가 누구냐 그는 선행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온유함으로 그 행함을 보일지니라
14. 그러나 너희 마음 속에 독한 시기와 다툼이 있으면 자랑하지 말라 진리를 거슬러 거짓말하지 말라
15. 이러한 지혜는 위로부터 내려온 것이 아니요 땅 위의 것이요 정욕의 것이요 귀신의 것이니
16. 시기와 다툼이 있는 곳에는 혼란과 모든 악한 일이 있음이라
17. 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다음에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견과 거짓이 없나니
18. 화평하게 하는 자들은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두느니라
설교내용

❚ 샬롬!

여러분! 반갑습니다! 옆 사람, 앞뒤 사람과도 반갑게 인사합시다. “반갑습니다!” 말로만 반갑다고 하면서 인상 쓰지 마시고 좀 웃으면서 반갑다고 인사합시다. 그런데 이렇게 우리나라 사람들은 만나면 “반갑습니다.” 하고 인사하거나 또 다른 말로 어떤 인사를 하지요? 제일 많이 하는 인사가 “안녕하세요?” “별 일 없으시지요?” “잘 주무셨습니까?” “식사하셨습니까?” 등이지요. 그런데 이런 우리나라 인사말을 보면 한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 공통점은 바로 우리나라가 겪은 역사에서 나온 겁니다. 우리나라는 역사적으로 수많은 전쟁과 외침을 겪은 민족입니다. 하도 전쟁과 침략을 많이 겪다보니 맞아죽고 굶어죽고 피난가다 죽고, 정말 죽을 일이 너무 많은 거에요. 그래서 아침에 만나면 “밤새 안녕하셨습니까?” 이건 밤새 안 죽고 살아계셨냐는 뜻이고, “식사하셨습니까?” 이건 밥은 안 굶고 사냐는 뜻 아니겠어요? 참 인사말만 봐도 서글픕니다. 그만큼 우리 민족은 유난히도 수난과 고난을 많이 당한 서글픈 민족인 거지요.

그런데 우리나라와 역사적인 경험도 비슷하고, 그래서 인사말도 참 비슷한 민족이 하나 있으니 바로 유대민족입니다. 유대민족도 우리만큼이나 침략과 전쟁을 많이 겪었습니다. 한때 나라가 망해서 전 세계를 떠돌며 고난과 박해를 받은 민족이고요. 유대나라가 주후 70년에 로마에게 망해서 1948년에야 이스라엘을 다시 건국했으니, 우리는 일제 36년을 겪었지만 우리와는 비교도 되지 않는 2천년 가까운 세월을 나라 없는 설움까지 당한 민족이에요. 그러다보니 또 얼마나 많은 수난을 당하며 나라 없는 설움과 차별과 죽음의 위협 속에 하루하루 살았겠어요? 그래서 유대인들의 인사말이 뭐지요? 몇 가지 인사말이 있지만 대표적인 인사말이 바로 우리가 잘 아는 ‘샬롬’입니다. 그림을 봅시다(사진1). 히브리어로 ‘샬롬’이라고 써있고(오른편으로 왼편으로 읽음), 아래 보면 뜻이 나오지요? ‘평화, 평강, 화평’입니다. 그러니까 우리나라 사람들 만나면 “밤새 안 죽고 살아계셨습니까?” 하는 의미로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하는 것처럼, 안녕(安寧)이 편안할 안(安), 편안할 녕(寧) 자를 써서 별 일 없이 편안하게 잘 사는 것을 의미하는 것처럼, 이스라엘 사람들은 “샬롬! 평안을 빕니다!” 이렇게 인사했다는 말입니다.

샬롬이 비록 유대식 인사지만, 또한 성경적인 인사이기도 하니 우리도 이 샬롬을 소중하게 여기고 인사말로 잘 쓰면 좋겠습니다. 그리하면 샬롬이 우리에게 임할 줄로 믿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옆 사람, 앞뒤 사람과 다시 한 번 인사합시다. 이번에는 뭐라고 인사해야 할까요? ‘샬롬’ 하고 이번에는 좀 인상 쓰지 말고 환하게 웃으며 인사하기 바랍니다! 옆 사람도 ‘샬롬!’ 앞뒤 사람도 ‘샬롬!’ 얼마나 좋습니까?


❚ 화평을 심는 사람들

그런데 성경은 우리에게 이렇게 ‘샬롬’ 인사만 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샬롬을, 평안을, 화평을 심는 사람이 되라고 명령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샬롬’ 하고 선포하는 화평의 선포자가 될 뿐 아니라 어디를 가서든 화평을 심고 거두는 화평의 추수꾼이 되라고 하시는 거지요. 이런 의미에서 오늘은 시리즈 설교 <뿌리는 사람들, 심는 사람들> 그 여덟 번째 마지막 시간으로 바로 이 <화평을 심는 사람들>에 대한 말씀을 나눕니다. 화평도 ‘심는 것’이다! 먼저 오늘 본문 말씀인 야고보서 3장 18절 말씀 읽읍시다.

18 화평하게 하는 자들은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두느니라

‘화평을 심는’ 사람이 되라는 겁니다. 언제 어디를 가서나 누구를 만나서나 늘 화평을, 샬롬을 심는 사람이요. 이렇게 꾸준히 화평을 심으면 어떤 열매를 맺느냐? 의의 열매를 맺는다는 겁니다. 여기서 ‘의’란 ‘의로움, 공의, 정의’라는 뜻입니다. ‘의’는 하나님의 가장 대표적인 속성이기도 하고, 또한 ‘공의로우신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일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삶에서 ‘의의 열매’ 맺기를 바라십니다. 만약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 뜻대로 의롭게 살지 못하면, 공의를 지키지 못하면, 그래서 내 작은 이익이나 눈앞의 이득을 위해 옳지 못한 방법을 쓴다든지, 불법 편법을 쓰면 어떻게 되냐? 예수 믿는 사람이고 교회 잘 다니는데도 직장에서, 사업에서, 세상에 나가서 정직하고 깨끗하게 살지 못하고 하나님의 의를 깨뜨리면 어떻게 되느냐? ‘샬롬’이 깨진다는 거에요. 무엇보다 먼저 내 안의 샬롬이, 평강이 깨집니다. 생각해 보세요. 잠시의 이득을 위해 범죄하거나 불법, 편법, 약은 꾀를 쓰면 어찌 내 마음이 평안할 수 있겠습니까? 나아가 나 한 사람 때문에 내 가정과 직장과 주변의 평강이 다 깨지고 샬롬이 사라지고 만다. 당연한 일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꼭 ‘의롭게’ 사시기 바랍니다. 교회 안에서 뿐 아니라 세상에 가서도 어디를 가든지 정직하고 바르게 살고, 하나님 앞에 부끄러운 방법이나 일을 하지 말아서(결코 쉽지 않습니다만) 하나님의 의를 이루고 공의를 지켜 반드시 여러분을 통해 화평의 아름다운 열매 맺게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 화평을 심고 거두는 자세

그런데 구체적으로 우리가 이렇게 화평을 심고 거두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오늘 본문에는 화평을 심기 위해 필요한 자세들과 반대로 화평을 깨뜨리는, 화평을 심기는커녕 뽑아버리는 자세들이 어떤 것인지 구체적으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먼저 화평을 심기 위해서는 어떤 자세가 필요한지 13절 말씀을 읽읍시다.

13 너희 중에 지혜와 총명이 있는 자가 누구냐 그는 선행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온유함으로 그 행함을 보일지니라

화평을 심기 위해서는 지혜와 총명이 필요하다네요. 맞아요. 진짜 지혜로운 사람, 총명한 사람, 진짜백이 똑똑한 사람은 반드시 주변에 화평을 심으며 산다는 겁니다. 반대로 미련하고 머리 나쁜 사람은 끊임없이 잔머리를 굴리고 꾀를 쓰지만 결국 화평을 깨며 산다는 거에요. 나아가 본문 17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17 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다음에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견과 거짓이 없나니

위로부터 난 지혜를 가진 사람은 먼저 ‘성결’합니다. 깨끗하고 정직하게 산다는 겁니다. 다음으로 ‘화평’하여 평화를 사랑합니다. ‘관용’하여 남을 잠 품어줍니다. ‘양순’하여 온유하고 순한 마음으로 남을 대합니다. ‘긍휼’로 남을 불쌍히 여깁니다. 그를 통해서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한쪽 편에 치우쳐 ‘편견이나 거짓’을 품지 않는 사람입니다. 이런 태도야말로 하늘이 주신 지혜를 가진 사람의 특징이고 이런 사람은 반드시 주변에 화평을 심어 아름다운 의의 열매를 맺는 멋진 크리스천이 된다는 뜻이지요. 이해를 돕기 위해 구체적인 예를 하나 들어봅시다. 우리의 , 언어에 대한 얘기입니다. 오늘 야고보서 본문 바로 앞에도(1~12절) 우리의 말, 혀에 대한 구체적인 교훈이 나옵니다마는, 특히 지혜의 책인 잠언 25장은 우리에게 이렇게 충고합니다.

8 너는 서둘러 나가서 다투지 말라 마침내 네가 이웃에게서 욕을 보게 될 때에 네가 어찌할 줄을 알지 못할까 두려우니라 9 너는 이웃과 다투거든 변론만 하고 남의 은밀한 일은 누설하지 말라 10 듣는 자가 너를 꾸짖을 터이요 또 네게 대한 악평이 네게서 떠나지 아니할까 두려우니라

이웃과 서둘러 나가서 다투지 말라는 겁니다. 성질이 급하거나 화를 잘 다스리지 못해서 나가 싸우면 반드시 네가 욕을 보게 된다는 거지요. 뿐만 아니라 혹시 이웃과 다투더라도 자기 변론은 해도 남의 은밀한 일을 누설하지 말라는 겁니다. 괜히 다투다 욱하는 마음에 하지 말아야 할 말을 하거나 남의 아픔을 찌르는 말을 하면 정말 너 자신이 손해를 본다는 거지요. 그러면서 마지막 11절에 이렇게 결론을 내립니다.

 11 경우에 합당한 말은 아로새긴 은 쟁반에 금 사과니라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 갚는다.”는 우리 속담처럼 할 말과 하지 말아야 할 말을 잘 구분하고, 지혜롭고 경우에 합당한 말을 할 줄 아는 사람은 아름답게 아로새긴 은 쟁반에 금 사과(금상첨화)처럼 어디를 가도 칭찬과 존경을 받는 샬롬(화평)을 심는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겁니다. 실제로 우리가 말 한 마디 지혜롭게 못해서 얼마나 손해를 봅니까? 말실수 하나로 나도 손해 보지만 남에게도 상처 주고, 아픔 주고, 화평을 깨버리는 경우가 얼마나 많아요?(교회 안에서 말을 참 ‘요상하게’ 하는 은사를 가진 분들이 있더군요.) 반대로 경우에 합당한 말 한 마디로, 정말 적절한 말과 행동 하나로 덕을 심고, 화평을 심고, 문제를 해결하는 일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래서 오늘 야고보서는 우리에게 지혜롭고 총명한 말과 행동으로 화평을 심어 ‘의의 열매’를 맺으라고 말씀한 겁니다. 여러분 모두가 말이든 행동이든 무엇이든 정말 지혜롭게 하셔서 반드시 화평의 열매 맺는 사람 되시길 축원합니다! 이런 분들만 계시면 우리 교회가 무슨 문제가 있겠습니까? 우리 가정에 무슨 문제가 있겠습니까? 문제가 생기다가도 다 해결될 줄 믿습니다!


❚ 화평을 깨고 뽑는 자세

반대로 14절화평을 깨버리고 뽑아버리는 태도가 무엇인지를 말씀합니다.

14 그러나 너희 마음 속에 독한 시기와 다툼이 있으면 자랑하지 말라 진리를 거슬러 거짓말하지 말라

그렇지요? 내 마음 속에 독한 시기와 다툼이 있고 자랑하고 진리를 거슬러 거짓말 하면 화평이 다 깨진다는 겁니다. 맞습니다. 시기와 다툼과 자랑과 거짓말은 모두가 화평을 깨고 애써 심어놓은 화평을 다 뽑아버리는 태도요 자세입니다. 여기서 ‘시기’란 ‘열심히’라는 좋은 뜻도 있지만 이기적인 열정, 즉 자신만 잘 되려는 열정을 품은 것을 뜻합니다. ‘다툼’ 또한 이기적인 야망을 뜻합니다. 공부 잘하거나 뭘 뛰어나게 잘 하는 아이들을 보면 유난히 욕심도 많고 경쟁심도 있어요.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고 팔자가 너무 편안한 애들은 열심히 안 하지요. 이렇게 뭐든지 잘 해보려는 욕심이나 남들보다 잘 해내려는 경쟁심은 사람을 발전시키는 좋은 동기가 되기도 합니다만 문제는 그런 욕심이나 경쟁심이 오직 나 자신, 혹은 내 편만 잘 되려는 ‘욕망’이 되면 안 된다는 겁니다. 당시 야고보서를 받는 성도들 중에 교회 안에 패거리를 만들고 당파를 지어 자기들 편만 챙기고 자기들 세력만 키우려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야고보 사도는 이런 시기와 욕망이 얼마나 하나님의 뜻과 거리가 먼지를 지적한 것입니다. 결국 시기는 내 욕심에서 나온 것이고, 다툼은 분노와 화를 다스리지 못해서 나오는 것이고, 자랑이나 거짓말이나 다 나 중심, 내 이익을 위해 저지르는 일이니 이런 태도들은 반드시 화평을 깨고 뽑는 결과를 가져오고 말지요. 이런 자세와 태도들 때문에 화평을 결정적으로 깨버린 사람이 하나 성경에 등장합니다. 바로 다윗 왕의 셋째 아들 압살롬입니다.

아이러니 하게도 ‘압살롬’이라는 이름 뜻은 아브(아버지)+샬롬(화평)=화평의 아비라는 뜻입니다. 사람이 다 이름값하며 사나요? 이름은 엄청 좋은데 이름값 제대로 못하는 사람 많지요? 압살롬은 이름 뜻과 완전히 반대로 산 사람입니다. 시기와 욕심 때문에 아버지에게 반역을 하고 스스로 왕이 되려다 비참하게 죽었거든요. 어떤 분들은 압살롬을 아버지를 배신한, 죽어 마땅한 놈 ‘압살한 놈’이라고 하던데 아무튼 압살롬, 참 안타까운 사람입니다. 압살롬은 다윗의 셋째 왕자 귀하신 몸으로 태어나 탁월한 용모와 머리와 재주를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사무엘하 14:25는 이렇게 증언합니다.

25 온 이스라엘 가운데에서 압살롬 같이 아름다움으로 크게 칭찬 받는 자가 없었으니 그는 발바닥부터 정수리까지 흠이 없음이라

얼짱,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탁월한 외모를 가진데다가 그 머리를 죄 짓는 데 써서 그렇지 정말 꾀가 많고 뛰어난 머리에 재주를 겸비한 아들이라 다윗도 이 압살롬을 무척이나 아꼈습니다. 그런데 압살롬은 결정적인 문제가 있었어요. 바로 “나라고 왜 왕이 되지 못하냐?”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아버지만 왕 하라는 법 어디 있고 장남만 왕 되라는 법 어디 있냐?”며 그 마음속에 ‘욕망과 시기’가 가득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반란을 일으키기 전 백성들의 환심을 사기 위해 이른 아침에 성문 길 곁에 서서 왕에게 재판을 받으러 오는 사람이 있으면 “왕이 네 말을 들어줄 사람을 세우지 않았으니 내가 대신 들어주마.” 하고는 그에게 최대로 잘 해주는 척 하니 성경은 압살롬이 이스라엘 사람들의 마음을 훔쳤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삼하 15:6).

보세요. 야고보서 말씀 그대로 아닙니까? 3장 14절 말씀 다시 한 번 읽지요.

14 그러나 너희 마음 속에 독한 시기와 다툼이 있으면 자랑하지 말라 진리를 거슬러 거짓말하지 말라

시기와 다툼, 자랑과 거짓말, 이런 방법으로 왕위를 탐하던 압살롬, 평화의 아비가 아닌 불화의 아비가 되었던 압살롬은 결국 아버지를 배신하고 가정의 화평, 온 나라의 화평을 다 깨버렸을 뿐 아니라 자기 자신도 비참한 최후를 당하는데 신기한 것은 전쟁에 패해 도망가다가 자기의 최고의 자랑거리, 바로 그의 치렁치렁한 긴 머리털이 상수리나무에 걸려 대롱대롱 매달려 있다가 죽음을 당한 겁니다. 그토록 자랑하던 외모, 머리, 좋은 조건, 이런 것들이 앞서 야고보서가 말씀한 것처럼 하늘의 지혜를 만나지 못하고 오직 욕망과 시기와 거짓과 만나니 이런 비참한 일을 당하게 된 것입니다. 명심하십시오! 나의 ‘지식이나 능력, 장점’이 하늘의 지혜를 못 만나면 오히려 그 자신을 망하게 만든다. 왜? 화평을 심지 못하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지 못하고 오직 자기 욕망과 뜻만 이루는 도구로 사용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도구가 아닌 마귀 사탄의 도구로 사용된다는 겁니다. 그래서 야고보서는 15절과 16절에 이렇게 말씀한 겁니다.

15 이러한 지혜는 위로부터 내려온 것이 아니요 땅 위의 것이요 정욕의 것이요 귀신의 것이니 16 시기와 다툼이 있는 곳에는 혼란과 모든 악한 일이 있음이라

압살롬의 머리, 지식, 지혜는 위에서 온 것이 아니라 땅 위의 것, 정욕의 것, 마귀 귀신 사탄이 준 것이기에 시기와 다툼만 일으키고 결국 혼란과 악한 결과만 초래한 겁니다. 그래서 압살롬처럼 저 혼자 잘 난 사람, 저만 위해 사는 사람은 늘 주변에서 화평을 깨고 뽑으며 살게 됩니다. 결과는 뻔하지 않습니까? 그 열매는 결국 의의 열매가 아니라 악의 열매, 혼란과 아픔과 상처와 불행의 열매일 수밖에요.

말씀 맺습니다. 우리 효자교회 성도들은 모두가 화평을 심는 사람들이 되기 바랍니다. 명심하세요. 교회는 절대 몇몇 똑똑한 사람, 잘나고 뛰어난 사람이 이끌어가는 공동체가 아닙니다. 세상의 기업이나 단체는 잘나고 뛰어난 지도자 하나만 만나면 운영이 되지만 교회는 절대 아니에요. (기분 좀 나빠도) 따라 합시다. “교회는 지지리도 못난 사람들이 모여서, 엄청나게도 놀라운 일을 이루는 곳이다!” 그러므로 이 교회 공동체 안에는 능력이나 재주보다 화평이 더 중요한 겁니다. 아무리 잘난 사람들이 모이고 대단한 일 이뤄도 화평이 깨지면 끝나는 게 교회입니다. 교회뿐이겠습니까? 우리 믿는 사람들의 가정도, 이 나라 이 민족도 화평이 깨지면 끝입니다. 아무쪼록 저와 여러분 모두가 나는 좀 부족해도 다 같이 힘을 모아 화평을 심고 가꾸어 우리 안에 하나님의 아름다운 나라, 샬롬의 나라를 이루어가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facebook tweeter line band
게시판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수
45여기가 좋사오니 (3) : "애굽 땅이 좋사오니"이하준2019.11.1044
44여기가 좋사오니 (2) : "문지기가 좋사오니"이하준2019.11.0367
43여기가 좋사오니 (1) : "여기 있는 것이 좋사오니"이하준2019.10.2767
42찬 바람이 불면...김태훈2019.10.2079
41칭송받는 교회 (4) : "생명을 살리는 추수감사주일"이하준2019.10.13130
40칭송받는 교회 (3) : "이웃과 함께 하는 추수감사주일"이하준2019.10.06123
39칭송받는 교회 (2) : "사랑의 나눔 있는 곳에"이하준2019.09.29103
38칭송받는 교회 (1) : "온 백성에게 칭송받는 교회"이하준2019.09.22118
37왕이신 나의 하나님 (7) : "남 왕국 최후의 왕들"이하준2019.09.15118
36왕이신 나의 하나님 (6) : "종교개혁자 히스기야와 요시야"이하준2019.09.0894
35왕이신 나의 하나님 (5) : "번영의 명암 여로보암 2세"이하준2019.09.0191
34왕이신 나의 하나님 (4) : "분열의 주범 르호보암과 여호보암"이하준2019.08.25106
33왕이신 나의 하나님 (3) : "아버지 다윗, 아들 솔로몬"이하준2019.08.18116
32왕이신 나의 하나님 (2) : "사울과 다윗의 차이"이하준2019.08.11151
31왕이신 나의 하나님 (1) : "누가 왕이신가?"이하준2019.08.04114
30전(前)과 후(後) (4) : "알파와 오메가"이하준2019.07.2896
29전(前)과 후(後) (3) : "시작은? 나중은?"이하준2019.07.21147
28하나님과 관계, 있으십니까?관리자2019.07.14209
27전(前)과 후(後) (2) : "구원, 그 이전과 이후"이하준2019.07.07149
26전(前)과 후(後) (1) : "주전(B.C.)과 주후(A.D.)"이하준2019.06.30147
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