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사용하고 계신 브라우저는 오래되었습니다.
알려진 보안 취약점이 존재하며, 새로운 웹사이트가 깨져 보일 수도 있습니다.
최신 브라우저로 업데이트 하세요!
오늘 하루 이 창을 열지 않음

인사말

설교테스트이미지

뿌리는 사람들, 심는 사람들 (6) : "많이 심고 많이 거두는 사람들"
  • 설교일2019-06-09
  • 성경본문고린도후서 9:1-8
  • 설교자이하준목사
  • 조회수49
설교게시판 내용
본문내용
1. 성도를 섬기는 일에 대하여는 내가 너희에게 쓸 필요가 없나니
2. 이는 내가 너희의 원함을 앎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마게도냐인들에게 아가야에서는 일 년 전부터 준비하였다는 것을 자랑하였는데 과연 너희의 열심이 퍽 많은 사람들을 분발하게 하였느니라
3. 그런데 이 형제들을 보낸 것은 이 일에 너희를 위한 우리의 자랑이 헛되지 않고 내가 말한 것 같이 준비하게 하려 함이라
4. 혹 마게도냐인들이 나와 함께 가서 너희가 준비하지 아니한 것을 보면 너희는 고사하고 우리가 이 믿던 것에 부끄러움을 당할까 두려워하노라
5. 그러므로 내가 이 형제들로 먼저 너희에게 가서 너희가 전에 약속한 연보를 미리 준비하게 하도록 권면하는 것이 필요한 줄 생각하였노니 이렇게 준비하여야 참 연보답고 억지가 아니니라
6. 이것이 곧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 하는 말이로다
7.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
8. 하나님이 능히 모든 은혜를 너희에게 넘치게 하시나니 이는 너희로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게 하려 하심이라
설교내용

❚ 구제헌금

이슬람의 도전이 무섭습니다(사진1). 이슬람에 대한 우려가 전 세계적으로 높아져가는 요즘 우리 정부가 친 이슬람 정책을 펴서 정말 걱정입니다. 우리나라 이슬람 인구는 극소수였는데 최근 이슬람 국가들의 전폭적인 지원과 우리 정부의 장려정책으로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어요. 2018년 우리나라 이슬람 인구는 공식적으로 25만, 비공식적으로 40만 명에 육박하는데 이대로 가다가는 2050년에 무슬림이 400만 명에 달해 급감한 기독교 인구를 앞설지 모른다는 최악의 우려까지 나옵니다. 큰일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이슬람 인구, ‘무슬림’이 급속도로 증가하는 또 하나의 원인은 바로 무슬림이 꼭 지켜야 할 ‘다섯 가지 황금규칙’ 중에 ‘자카트’(Zakhat)라는 규칙 때문이기도 합니다. ‘자카트’란 가난한 자에 대한 자비를 뜻합니다. 모든 무슬림은, 부자든 가난한 자든, 무조건 1년에 한 번 자기 재산의 2.5% 이상(사진2), 5%, 10% 그 이상이 될 수도 있는데 그 재산의 일부를 가난한 자들에게 나눠줘야 할 의무가 있다는 겁니다. 이 자카트 규칙에서 국가와 민족 상관없이 같은 이슬람을 믿는 모든 무슬림은 형제이므로 구제의 대상이 됩니다(사진3). 그러다보니 주변의 가난한 자들도 돕지만, 큰 거부(巨富)나 한 국가가 다른 나라의 무슬림 형제를 돕고, 이슬람 포교를 위해 아낌없이 돈을 쓰는 일도 일어나는 겁니다. 이슬람 국가들 중 상당수는 엄청난 석유 매장량을 가진 나라들이라 돈이 어마어마하게 많은데 이슬람 포교를 위해 그 돈을 그야말로 ‘퍼붓는’ 겁니다. 바로 이 돈, 소위 ‘오일 머니’(Oil Money)를 투자받기 위해 우리나라 정부가 그토록 이슬람에게 관대한 정책을 쓰고 있는 것이고요. 우리가 바로 알아야 합니다. 이 시대, 이단 사이비의 도전도 무섭지만 무신론의 도전, 거기다가 이슬람의 엄청난 도전을 우리가 바로 알고 대처하지 않으면 우리나라가 수십 년 후 어떤 나라가 될지 아무도 몰라요. 정신 바짝 차려야 합니다.

그런데 이런 구제의 전통은 이슬람에만 있는 게 아닙니다. 우리 기독교 신앙에도 자비와 구제의 뿌리 깊은 전통이 있어요. 이슬람이라는 종교는 창시자 무함마드(=모하멧)가 낙타를 몰고 전 세계를 다니다가 여러 종교를 접하고 그 종교들을 참고해 만든 것입니다. 그 중에 유대교와 기독교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았기 때문에 오히려 이슬람의 자카트, 구제의 전통은 유대교와 기독교에서 따온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구약과 신약 성경을 보십시오. 가난한 자와 약자에 대한 배려와 나눔을 얼마나 많이 강조합니까? 구약시대의 대표적인 약자였던 고아와 과부와 객(나그네)에 대한 구제와 배려를 수없이 강조합니다. 신약시대에 이르러서도 가난한 자를 배려하고 구제하도록 수없이 강조합니다. 그래서 예루살렘 초대교회로부터 우리 기독교의 전통은 구제를 교회의 가장 중요한 사명 중 하나로 알고 실천해 왔습니다. 사도행전 2:44~47입니다.

44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45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주며 46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47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오순절 성령강림 사건으로 탄생한 첫 교회, 예루살렘 초대교회부터 교회는 구제와 나눔으로 교회가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고 구원 받는 사람이 날마다 더하게 되는 역사가 일어난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슬람교가 바로 이런 기독교의 전통을 배워간 것이 아닌가 생각도 해봅니다. 물론 그냥 추측일 뿐이에요.


❚ 연보의 원칙

그런데 이렇게 성령강림사건으로 탄생한 첫 교회, 처음 시작부터 구제와 나눔을 실천한 예루살렘 초대교회가 큰 위기를 겪게 됩니다. 유대 전역에 큰 기근이 들어서 경제적으로 극심한 어려움을 겪게 된 것입니다. 안 그래도 극심한 박해를 받던 예루살렘 초대교회 성도들은 이 기근과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하루하루 너무 힘든 삶을 이어가야 했지요. 그런데 사도 바울은 놀랍게도 그 바쁜 선교사역 중에 시간을 쪼개서 자신이 개척하고 세운 이방 교회들에게 예루살렘 초대교회를 위한 구제헌금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하고, 자신과 제자들이 그 구제헌금을 직접 받아 예루살렘 초대교회에 전달하는 일까지 담당한 것입니다. 그렇다고 이방 교회들이 살림이 넉넉하고 남아돌아서 구제 헌금에 참여한 것일까? 아닙니다. 이방 교회들도 다 열악하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하지만 그 어려운 살림 중에도 쪼개고 쪼개서 예루살렘 교회에 구제헌금을 보낸 겁니다. 보세요! 이게 바로 우리 기독교의 아름다운 전통입니다.

우리 교회는 아직도 부채가 있습니다. 교회건축을 하느라 진 빚이 아직 남아있어 교회건축 후 우리 교회가 이렇게 크게 성장하고 부흥했는데도 늘 그 이자와 원금을 갚느라 교회 살림이 빠듯합니다. 하지만 포항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이웃 교회들, 강원도 산불로 교회당이 불타버린 교회들에 구제헌금을 하는 등 나눔과 구제를 잊지 않고 지금까지 해왔습니다(사진4). 혹시 여러분 중에 “우리도 먹고 살기 힘든데, 우리 교회도 이렇게 살림이 이렇게 빠듯한데 누굴 돕는다는 거야?” 이런 생각 한 분 없으시지요? 아무도 없을 겁니다. 하나님의 뜻이, 교회를 향한 예수님의 명령이 나누고 베풀라는 것이기에 우리는 오늘도 이 구제와 섬김의 사명을 감당하는 것입니다. 이게 바로 아름답고 건강한 교회 공동체의 모습입니다. 우리 효자교회가 앞으로 더욱 아름다운 나눔의 공동체가 되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 고린도후서 9장은 바로 바울이 고린도교회에게 예루살렘 교회를 위한 구제헌금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하는 내용입니다. 1절과 5절 읽습니다.

1 성도를 섬기는 일에 대하여는 내가 너희에게 쓸 필요가 없나니

5 그러므로 내가 이 형제들로 먼저 너희에게 가서 너희가 전에 약속한 연보를 미리 준비하게 하도록 권면하는 것이 필요한 줄 생각하였노니 이렇게 준비하여야 참 연보답고 억지가 아니니라

1절의 ‘성도를 섬기는 일’과 5절의 ‘연보’가 바로 구제헌금을 뜻합니다. 바울은 이렇게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예루살렘 교회를 위한 연보, 즉 구제헌금에 동참하기를 권면하고 호소하는데 여러분 아시다시피 고린도교회가 얼마나 말도 많고 탈도 많고 분열과 다툼이 심한 교회였습니까? 이렇게 교회 내부적으로도 쉽지 않은데도 예루살렘 교회를 위한 구제헌금에 적극 동참하는 것을 보며 우리는 참 많은 것을 느끼게 됩니다.

아무튼 사도 바울은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이 연보에 동참하도록 호소하면서 몇 가지 원칙을 말씀합니다. 이 원칙이 대단히 중요해요. 오늘날 우리가 어려운 사람이나 교회를 돕기 위해 하는 구제헌금에도 이 원칙이 적용되고, 나아가 구제헌금뿐 아니라 우리가 하는 모든 헌금에도 이 원칙은 적용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구제헌금이든 십일조든, 감사헌금이든 모든 헌금생활에 적용되는 이 중요한 원칙이 뭐냐?


❚ 헌금의 원칙

첫째, 연보, 즉 구제헌금을 포함한 모든 헌금은 미리 준비해야 하며, 억지로가 아니라 기꺼이, 인색함이 아니라 넉넉하게 드려야 한다는 원칙입니다. 5절과 7절 읽지요.

5 그러므로 내가 이 형제들로 먼저 너희에게 가서 너희가 전에 약속한 연보를 미리 준비하게 하도록 권면하는 것이 필요한 줄 생각하였노니 이렇게 준비하여야 참 연보답고 억지가 아니니라

7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

연보, 즉 구제헌금을 전에 나한테 약속한 대로 드리도록 미리 준비해라! 아마 전에 고린도교회가 사도 바울에게 예루살렘 교회를 위한 연보를 하겠다고 약속한 모양이지요? 그런데 바울은 이 구제헌금 할 때 두 가지를 조심하라고 경계한 거에요. 바울이 고린도에 도착하면 그제야 헌금하자고 허둥대지 말고 미리 준비해 두라는 것과, 또 바울이 오니까 마지못해 드리지 말고 기꺼이 자발적으로 미리 준비했다가 헌금하라는 것 두 가지입니다. 그렇습니다. 구제헌금뿐 아니라 우리가 하는 모든 헌금은 반드시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예배시간에 똑같은 만원을 헌금해도 헌금 바구니가 내 앞에 오면 그제서야 지갑 꺼내고 돈 꺼내고 하는 헌금과 집에서 헌금봉투에 미리 기도하면서 준비한 헌금이 어찌 같겠습니까? 하늘과 땅 차이지요. 그러니 반드시 헌금은 미리 예배전에 헌금봉투에 정성스럽게 넣어서 기도하며 준비했다가 드려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이 받으십니다. 또한 억지로, 할 수 없이 드리는 헌금, 남들 눈을 의식해 의무적으로 드리는 헌금, 그거 하나님이 기뻐하시겠습니까? 아니지요. 그러니 반드시 미리 준비한 정성의 예물을, 그것도 누가 시켜서 하거나 억지로 하거나, 인색하게 드리거나, 의무로 하지 말고 내 마음에 감동이 되는 대로, 즐거운 마음으로 드리라는 겁니다. 그래야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고 내는 자를 사랑하시고 복을 주신다는 겁니다. 꼭 기억하십시오!

둘째, 모든 헌금은 심는 것이라는 사실입니다!(사진5) 우리가 헌금을 왜 합니까?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헌금하는 이유를 제대로 모르고 드립니다. 내가 헌금 안 하면 교회가 운영이 안 된다, 하나님이 일을 못하신다고 착각을 합니다. 이런 착각을 하니까 내가 헌금 안 하면 교회도 하나님 일도 안 돌아가, 이런 생각 때문에 헌금 좀 많이 하면 교회에서 내 주장을 하고 내 지분 찾으려 들고, 나아가 내가 교회 주인 노릇을 하려 드는 겁니다. 목회자가 헌금설교 하면 아주 부정적인 생각이 드는 이유도 이겁니다. 여러분, 제가 헌금설교를 자주 하던가요? 아니요. 오히려 너무 안 한다고 걱정하는 분도 계세요. 그런데 목사가 헌금설교를 하면 “어휴, 또 교회가 돈이 모자란가? 교회만 오면 헌금 강요한다.”고 거부감 가지는 분들이 계세요. 목사가 헌금설교 하는 이유는 오직 하나입니다.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헌금이 왜 중요하고 헌금생활이 왜 귀한지 알려주려는 겁니다. 교회 살림 때문 아닙니다. 만약 그렇다면 헌금이 아니라 ‘기부금’이나 ‘분담금’이 되지요. 불쌍하고 힘든 사람 돕는 것처럼, 교회 돕고 하나님 돕는 기부금(사진6), 목사니까 장로 권사 집사니까 이만큼 책임지고 낸다는 분담금? 이건 헌금이 아닙니다.

왜요? 우리 하나님 엄청 부자시거든요. 여러분, 이것부터 알아야 해요. 하나님은 너무 부자시라, 온 세상 만물이 하나님 것이고 세상 모든 소유가 하나님 것이라 하나님은 우리가 헌금 안 해도 전혀 문제없으십니다. 교회운영도 하나님이 다 알아서 하십니다. 그런데 왜 헌금을 하라는 겁니까? 헌금은 심는 것이기 때문이에요. 심는 대로 거두는 것이 하나님의 법칙이고 많이 심는 자가 많이 거두는 것입니다. 6절 말씀 읽읍시다.

6 이것이 곧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 하는 말이로다

여러분! 헌금은 심는 것입니다. 내가 하늘나라 보고에 쌓아두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 자신과 내 자녀를 위해, 우리 가정을 위해 심는 것입니다. 그러니 씨를 많이 뿌리고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떤 씨를 뿌리느냐가 더 중요하잖아요? 오늘 이 본문 말씀을 잘못 이해하면 “무조건 많이 심으면 많이 걷는다, 헌금 많이 해라! 그러면 복 많이 받는다!” 이렇게 오해할 수 있어요. 아닙니다. 이 ‘많이’가 헬라어 원문에는 ‘복(福)으로’입니다. 즉 “복으로 심는 자는 복으로 거둔다.”는 뜻인 겁니다. 우리가 많이 심는 것보다 뭘 심느냐가 중요한 거에요. 우리가 정성으로 기꺼이 복(福)을 잘 심고 많이 심으면 반드시 그 복의 열매를 많이 거두게 된다는 약속인 것입니다.

마지막 세 번째, 이렇게 많이 심는 헌금생활, 넉넉한 헌금생활은 반드시 은혜와 복을 넉넉하게 거두게 해주신다는 원칙입니다. 8절 말씀 읽습니다.

8 하나님이 능히 모든 은혜를 너희에게 넘치게 하시나니 이는 너희로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도 힘들고 삶이 팍팍하지만 우리 성도들이 사랑의 마음으로 연보를, 구제헌금을 넉넉히 하면 그 심은 것이 놀라운 사랑의 열매로, 그리고 큰 은혜와 복으로 넘치게 하실 줄 믿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하나님께 바른 자세와 마음가짐으로 정성의 예물을 준비하고 그 헌금을 기쁨과 감사로 넉넉히 심는다면 반드시 그 복과 은혜를 우리에게 넘치도록 주신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은 성령강림주일입니다. 우리에게 넉넉하고 바른 헌금생활을 하도록 가르치시는 분도 성령님이시고, 헌금은 심는 것이다. 물론 하나님께 감사해서 드리는 것이지만 그것은 또한 나 자신과 자녀손을 위해 심는 것이라고 깨닫게 하시는 분도 성령님이신 줄 믿습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성령님의 가르침을 받아 반드시 여러분 자신을 위해, 내 자녀와 자녀손을 위해, 가정을 위해 하나님 앞에 감사의 제물을 넉넉하게 쌓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그와 비교할 수 없는 놀라운 복과 은혜를 열매로 걷게 해 주실 줄 믿습니다!

지금부터 들려드릴 이야기는 저의 대선배 목사님이 간증한 내용인데 너무 인상적이라 제가 이미 오래 전 설교 때 인용한 적이 있습니다만 이 시점에서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 않을 수 없네요. 그 선배 목사님이 그 옛날 처음 신학교를 졸업하고 산골마을에 전도사로 부임을 했답니다. 부임을 해서 심방을 하는데 정말 찢어지게 가난한 집에 가게 되었지요. 시집 와서 아들 하나 낳자마자 남편이 폐병으로 돌아가시고 아들 하나 데리고 과부가 사는데 집은 다 허물어져가고 정말 먹을 것 하나 없어 남들이 불쌍하다고 붙여준 쌀로 떡을 해서 팔아 그날그날 근근이 먹고 살던 집이더랍니다. 그런데 그 집에 심방을 가서 설교를 하는데 하나님이 이상하게도 전도사님 마음속에 이런 말씀을 주시더랍니다. “성도님, 이제부터 십일조 꼭 하세요.” 아니, 지금 이 집안에 십일조 할 재물이 어디 있습니까? 십일조는커녕 그날그날 끼니 해결하기도 어려운 집인데 말입니다. 전도사님조차 이 말씀을 받고도 하도 어이가 없어 그냥 “성도님, 혹시 십일조라고 아세요?”하고 돌려 이야기했더니 그 성도님은 “십일조 알지요, 그런데 지금 십일조는커녕 먹고 살 일이 막막한데 무슨 십일조 타령이세요?” 하며 통곡을 하며 울더랍니다. 하도 민망해 황급히 인사를 하고 교회로 돌아왔는데 그 다음 주부터 헌금시간에 웬 신문지에 싼 것이 올라와 펴보니 동전 한 닢 달랑 들어있더랍니다. 누가 한 십일조겠어요? 그 과부가 한 십일조입니다(사진7). 동전 한 닢 십일조를 드리려니 봉투에 넣기도 민망해 그냥 신문지에 싸서 낸 것이지요. 그러면 이렇게라도 십일조 하면 좀 생활이 나아져야 하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 아무 변화가 없어요. 여전히 찢어지게 가난합니다. 그러다가 전도사님은 다른 교회 청빙을 받아 떠나게 되었습니다. 세월이 흐른 어느 날 예배를 마친 후 목사님 사택 앞에 웬 관용차가 하나 서있더래요. 집안에 들어가 보니 그 과부가 와 계시더랍니다. 오랜 세월 동안 무슨 일이 생긴 걸까요? 전도사님 떠난 후에도 그 과부의 십일조 액수는 하나도 늘지 않고 늘 동전 한 닢이었답니다. 여전히 가난하고요. 그런데 이상하게 아들 하나 있는 게 똑똑해서 국민학교만 보내고 말려고 했더니 “어머니 저 중학교 보내주세요. 입학만 시켜주면 제가 알아서 할께요.” 해서 입학만 시켰더니 알아서 공부하고 고등학교도 들어가고 드디어 대학까지 졸업하고 공무원이 되어 상당한 고위 공무원 자리까지 오르게 되었답니다. 이게 무슨 이야기입니까? 하나님이 십일조 하는 사람에게 복을 부어주시는 방법이 여러 가지인데 그 중에 하나가 내 대(代)에는 아니더라도 내 자녀 대, 또는 내 자녀손 대에까지라도 반드시 갚아주시고 부어주신다는 것입니다. 혹시 자녀와 손자 손녀 위해 보험 드신 분 많지요? 십일조와 헌금은 우리 자녀와 자녀손을 위해 복을 심는 가장 좋은 보험이요 최고의 투자인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저와 여러분이 헌금생활을 ‘’ 해야 하겠습니다. 방금 말씀드린 가난한 과부처럼 하나님께 ‘잘’ 심읍시다. 복의 씨앗을 심읍시다. 내가 요즘 재정적으로 어렵고 힘들수록 오히려 나의 물질을,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께 과감하게 심어보십시오. 그리고 난 후 우리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혹은 내 자녀들에게 어떤 기적이 벌어지는지 직접 체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놀라운 복의 역사가 반드시 일어날 것입니다.

facebook tweeter line band
게시판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수
24뿌리는 사람들, 심는 사람들 (7) : "물가에 심어진 사람들"이하준2019.06.1621
>> 뿌리는 사람들, 심는 사람들 (6) : "많이 심고 많이 거두는 사람들"이하준2019.06.0949
22뿌리는 사람들, 심는 사람들 (5) : "복음을 심는 사람들"이하준2019.06.0258
21뿌리는 사람들, 심는 사람들 (4) : "울며 씨를 뿌리는 사람들"관리자2019.05.2694
20뿌리는 사람들, 심는 사람들 (3) : "성령으로 심는 사람들"이하준2019.05.19109
19뿌리는 사람들, 심는 사람들 (2) : "그 말을 간직해 두었더라"이하준2019.05.1288
18뿌리는 사람들, 심는 사람들 (1) : "꿈 꾸는 아이 요셉"이하준2019.05.05108
17누구와 친하십니까?이하준2019.04.28129
16너 아직도 교회 다니니? (6) :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이하준2019.04.2194
15너 아직도 교회 다니니? (5) : "네가 메시야라고?"이하준2019.04.1482
14너 아직도 교회 다니니? (4) : "광신도들 아니야?"이하준2019.04.0769
13너 아직도 교회 다니니? (3) : "전도, 거부감 들거든?"이하준2019.03.31104
12너 아직도 교회 다니니? (2) : "교회 다니는데 왜 그런 일을 당하니?"이하준2019.03.24129
11너 아직도 교회 다니니? (1) : "예수 믿는 네가 참아야지!"이하준2019.03.17141
10다락방 (4) : "성령의 불이 시작된 곳"이하준2019.03.10117
9다락방 (3) : "마지막 만찬을 베푸신 곳"이하준2019.03.03101
8다락방 (2) : "말씀과 생명의 역사가 일어난 곳"이하준2019.02.24108
7다락방 (1) : "악한 세력을 제거한 곳"이하준2019.02.17112
6AD FONTES (6) : "기본기를 회복하면 영적부흥이 일어난다!"이하준2019.02.10118
5AD FONTES (5) : "영혼구원 기본기를 회복하라!"이하준2019.02.0395
12